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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과학수도 공약 쏟아지지만"..현장은 "말보다 실천"

기사입력
2025-05-21 오후 8:52
최종수정
2025-05-21 오후 8:52
조회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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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과학수도 대전',
21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공약인데요.

표밭 공략을 위해
AI와 우주, 로봇 등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겠다는 공약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선이 끝나면 매번 없던 말이 돼왔기에
사실 여전히 반신반의 하게 되는데요.

현장의 연구자들도 말이 아닌 구체적인
실천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조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과학기술혁신위원장 황정아 의원이
과학기술전문연구노조와
공동 정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가 전체 예산의
일정 수준을 연구개발 예산으로 편성하고,
예산 심의, 집행 과정에서
연구자들의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늘려
대전을 인공지능과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오늘)
대전에서 로봇 관련 기업들과
정책 협약식을 이어갑니다.

▶ 인터뷰 :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위원장
- "과학수도 대전이 완전히 제대로 과학수도가 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지원을 하시겠다는 얘기거든요. 그중에 AI, 우주 그리고 연구개발의 메카로 만들겠다."

대전과 관련한 대선 후보들의 공약
공통 분모는 '과학수도 대전'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대전을 세계적 연구개발과
창업 중심도시로 만들고,
거대 미래기술을 위한
제2대덕연구단지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후보
-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대전이 바로 세계적인 연구 중심만이 아니라 창업 중심의 도시가 되도록 확실하게 밀겠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우수한 과학기술인들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특별 연금과 포상으로 예우하고,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후보
- "연구 성과가 우수하고 그리고 그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만한 지표가 있을 경우에 문화 예술계에 있는 인사들 또는 체육 요원에게 지급되는 여러 가지 혜택들과 마찬가지로 과학기술인에 대한 연금 그리고 일시 포상금 제도를 강화하겠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대덕연구단지를 '기후정의연구단지'로 전환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탈핵과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현장의 연구자들은 공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와 지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성 /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위원장
- "R&D 예산 삭감으로 인해서 현장에서 벌어진 사태가 너무 심각하다는 걸 저희는 체감하고 있고, 그러면 이제 말뿐이 아니라 실제 그거를 행동으로 옮기고 정책이든 입법이든."

각 당의 공약 경쟁 속에서
과학수도 대전을 완성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얼마나
반영되고, 또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용태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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