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위원 임명을 빙자한 문자사기가 등장해 유권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최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되는 사기 문자는 "△△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받아 임명 예정"이라며 "임명에 불편함이 있으면 답변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 조직본부나 특정 위원회 명의를 도용해 발송되는 것으로, 수신자에게 전화를 유도해 개인 정보를 탈취하려는 수법으로 추정됩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민주당 선대위에서는 위원 임명 예정 안내를 일반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하지 않는다"며 "해당 문자는 사실무근이므로 회신하거나 개인 정보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사칭한 이른바 '노쇼' 사기가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경찰에 전담수사팀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