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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농구축구까지 부산경남 프로스포츠 '펄펄'

기사입력
2025-05-19 오후 8:52
최종수정
2025-05-19 오후 8: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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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영상은 부상에서 돌아온 롯데자이언츠 전민재 선수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 모습입니다. 롯데는 주말 3연전 싹쓸이로 리그 2위에 올라서면서 가을야구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긴 떠돌이 생활을 마친 NC다이노스도 투타 고른 활약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죽쓰던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도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격 희망을 품고 있고, 창원LG와 BNK썸 농구단의 창단 첫 챔프전 우승까지. 그동안 인기에 비해 성적이 아쉬웠던 부산경남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고공행진하면서 팬들도 방긋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야구 롯데와 삼성의 주말 2차전. 9회 초 한점차 상황.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이날 홈런을 날린 디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 {중계멘트/ 경기종료 8대 7한점차. 김원중이 팀의 승리를 지켜줍니다. } 다음 날 9회. 또다시 맞붙은 김원중과 디아즈. 똑같이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부를 마칩니다. 사직 기준 9년 만의 삼성전 싹쓸이에 롯데는 한화와 함께 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 올시즌 사직구장을 찾은 야구팬만 벌써 45만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명이나 더 늘어났는데요. 10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을만큼 야구 인기가 뜨겁습니다." { 유서은/ 부산 사직동/ "롯데 성적이 옛날엔 안 좋았는데 요즘따라 좋으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상권도 살아나고... 여름에 바짝 올리면 1등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부산아이파크와 수원삼성의 맞대결이 펼쳐진 구덕운동장입니다. 경기시작 전부터 매표소엔 긴 줄이 생겼고, 팝업존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이날 경기장에 찾은 팬들은 8천 명이 넘습니다. 시야제한석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매진 수준으로 이번시즌 가장 많은 팬들이 찾은 건데요. 덕분에 구덕은 붉고 푸르게 물들었습니다." 비록 이날 경기는 졌지만 아이파크는 최근 5경기 4승 1패라는 기록을 거두며 승격에 대한 희망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공지윤*김태현 / 부산진구 연지동/ "평소 경기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와서 앞으로 이렇게 쭉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사람인만큼 부산아이파크 응원하겠습니다."} 경남지역 프로 구단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창원LG는 창단 28년 만에 챔프전 우승을 거머쥐며 원년 팀 무관이란 오명을 떨쳐냈습니다. {조상현/ 창원LG 감독 / "선수생활과 감독생활을 창원LG에서 하면서 이렇게 노란 물결이 멋있다는 생각을 올시즌 너무 느꼈습니다."} 떠돌이 생활을 하다 울산에 임시 정착한 NC다이노스도 라일리와 박민우 등 투타 활약에 가을야구를 조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두달 전 6년 만에 우승을 거둔 BNK썸 여자농구단까지. 부진하던 부산경남 프로스포츠단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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