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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스승' 현철해 3주기 추모…묘소에 직접 헌화

기사입력
2025-05-19 오전 07:57
최종수정
2025-05-19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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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후계자 시절 스승인 현철해 3주기를 맞아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18일 신미리애국열사릉을 찾아 현철해의 묘비 앞에 무릎을 꿇고 장미꽃 한 송이를 헌화하고 묵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의 곁에 늘 함께 있던 현철해 동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는 장군님의 그림자였다"며 "그는 영생할 것이며 언제나 장군님 시대를 떠올리며 우리의 성스러운 투쟁을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하여 줄 것이다"고 추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원칙성이 강하고 정치실력과 조직적 수완이 뛰여난 군사정치일군의 전형으로, 항상 소탈하고 가식을 모르며 견실하고 결곡한 참된 인간의 초상으로 모두의 기억 속에 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022년 현철해 사망 당시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장을 치렀으며 지난해 1·2주기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직접 묘소를 찾아 참배하는 등 각별한 관계임을 보여줬습니다.


현철해는 노동당에서 정치국 위원, 중앙위 위원, 중앙군사위 위원 등을 맡은 북한 군부의 핵심 인물이다. 인민군 원수 출신으로 '혁명무력 강화' 공적으로 김일성·김정일 훈장을 받았습니다.


김정일이 군부를 장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김정일 체제에서 김정은의 후계자 교육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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