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jb

(R) 부동산 공약 점검.. 충청 부동산, 어떻게 변할까?

기사입력
2025-05-18 오후 7:47
최종수정
2025-05-18 오후 7:47
조회수
4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 앵커멘트 】

21대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가운데,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 갖는 정책이
바로 부동산 공약이죠.

당장 피부에 와 닿기 때문인데요.

특히 유력주자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부동산 정책에
눈이 갈 수 밖에 없고,
대선 이후 과연 우리 지역,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도 주목됩니다.

이재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민주당은 부동산 추가 규제나
세금 강화 또는 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재명 후보도 한 간담회에서
세금을 때려서 억누르지는 말자,
시장을 나두고, 대신 충분히
공급해주자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과거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지켜본 만큼
인위적 개입이나 제도 변화 보다는
4기 신도시 개발, 수도권 재건축 용적률 완화 등 공급에 최대한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부동산 투자) 시장에 관여할 수 없거나 관심이 없으면서도 나는 좀 살만한 집을 구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공급해 주자,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도 많이 공급하고, 예를 들면 임대 지원도 좀 해주고…."

국민의힘은 규제와 부동산 세제를
적극 손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
비수도권 주택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도
공약했습니다.

TJB와 대담에서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지자체에 주고,
청년주택 등 공급위주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전도 인구가 줄어드는데 그거 (그린벨트) 왜 묶어둡니까? 그래서 인구가 감소하는 데는 우선 사람 와서 살기 좋게 그린벨트도 풀어서 더 집값도 떨어뜨려 주고 그다음에 공장도 많이 짓게 하고, 연구소도 짓게 하고 이렇게 해야 안 되겠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실수요자 중심의
전용면적 59㎡ 주택형을 집중 공급하고,
세금 감면 등을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후보들의 공약을 지켜보는 지역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과연 대선 이후 지역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바뀔것이냐 여부입니다.

처음에 발표하는 정부의 정책기조와 메시지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후보 모두 공급량을 크게 늘리되, 세제나 규제는 현행을 유지하거나 완화하겠다는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서용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장
- "여기서 더 규제나 이런 쪽으로는 가지 못할 거다. 그래서 어떤 시장을 살리는 쪽으로 이렇게 방향을 전향하지 않겠냐, 그러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겠느냐. 희망을 좀 해보고 있죠."

세종의 경우 행정수도 특수로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이미 특수가 반영됐다는 시각이 있고,
대전과 충남은 기존에 신도시와 재개발, 재건축 공급량이 충분해 가격 상승 여지는 높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새정부 출범이후 거래량은 다소 회복될거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TJB 이재곤입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