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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친구들 구하고 숨진 13살 소년 '의사자' 인정
- 기사입력
- 2025-05-16 오후 5:37
- 최종수정
- 2025-05-16 오후 5:37
- 조회수
- 3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다가 목숨을 잃은 13세 소년이 의사자로 인정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6일 2025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고(故) 박건하(13) 군을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숨지거나(의사자) 다친(의상자) 사람입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군은 지난 1월 13일 대구 달성군의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 얼음이 깨지면서 친구들이 물에 빠지자 구조에 나섰습니다.
박 군은 낚싯대를 이용해 친구 3명을 구하고, 1명을 추가로 구하던 중 물에 빠져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추가로 구하려던 친구 1명은 119 구조대가 구조했습니다.
정부는 의사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의사자의 유족에게 보상금, 장제보호, 의료급여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TJB 대전방송
보건복지부는 16일 2025년 제2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고(故) 박건하(13) 군을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숨지거나(의사자) 다친(의상자) 사람입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군은 지난 1월 13일 대구 달성군의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 얼음이 깨지면서 친구들이 물에 빠지자 구조에 나섰습니다.
박 군은 낚싯대를 이용해 친구 3명을 구하고, 1명을 추가로 구하던 중 물에 빠져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추가로 구하려던 친구 1명은 119 구조대가 구조했습니다.
정부는 의사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의사자의 유족에게 보상금, 장제보호, 의료급여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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