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법원에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청구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봉쇄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조지호 경찰청장과 함께 지난 1월 8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혈액암을 앓고 있는 조 청장은 지난 1월 법원에서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져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