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tjb

북한, 벨라루스 대표단 초청…19년 만에 무역경제협조 회의

기사입력
2025-05-06 오후 5:17
최종수정
2025-05-06 오후 5:17
조회수
3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 정부 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벨라루스 정부 대표단이 북한과 벨라루스 간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3차 회의를 위해 이날부터 9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번 방북이 북한의 초청에 의한 것이며, 유리 슐레이코 부총리가 벨라루스 대표단 단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양국이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19년만입니다.


북한과 벨라루스는 2006년 7월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무역경제협조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러시아 편을 드는 몇 안 되는 국가입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오는 9월 연합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여름 러시아는 군사 훈련을 명분으로 벨라루스에서 무언가를 준비 중"이라고 최근 주장했습니다.


북한도 러시아를 지지하면서 지난해 7월 벨라루스와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관계 발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 김여정은 지난 1월 북한이 벨라루스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를 반박하며, 벨라루스가 북한과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놔 관계 강화의 속도를 조절하는 모양새를 보였습니다.


북한은 최근 벨라루스산 대형 덤프차를 들여와 미사일 발사대로 개조하려 한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