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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 잇몸 속 염증, 뼈 속 주사로 잡는다!

기사입력
2025-04-29 오전 10:57
최종수정
2025-04-29 오전 11:06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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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몸 깊은 곳, 치아를 지탱하는 치주 인대와 치조골. 염증이 생기면 이 조직들이 손상되고, 결국 치아까지 흔들리게 됩니다. 최근에는 이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기 위해‘PDRN’이라는 주사 치료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건강 365에서 알아봅니다.} 재생이 어려운 치조골과 치주 인대,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인 회복이 쉽지 않아 오랜 시간 방치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해답은 바로 PDRN 주사 치료에 있습니다. (이해주 디지털아트치과 원장 / 대한 치주과 학회 정회원, 대한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 { PDRN이라는 것은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로 연어에서 추출한 DNA를 특정 길이로 자른 것입니다. 분자 크기가 작아 생체적합성이 뛰어나고 상처나 조직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잇몸 연조직이나 잇몸뼈 경조직에 주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손상된 치조골과 치주 인대를 재생시키는 치료인 만큼 치료는 신중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치주 질환의 진행 정도나 잇몸뼈의 상태에 따라 접근 방식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치료가 과연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을까요? { 주사하는 염증 부위의 면역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의 모든 치주질환 환자분께 적용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부위별 염증 정도에 따라 고려되는 주사 횟수와 주기는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치조골 손상은 대표적인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한 치료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어렵습니다. 생활 속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재발하거나 상태가 더 악화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시술 이후에도 평소 습관과 구강 위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잇몸뼈의 보존에 제일 중요한 부분은 잇몸 염증을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잇몸 염증이 생기지 않으려면 평소에 양치질 습관을 올바르게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치아나 잇몸이 아프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해서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조골 재생을 돕는 PDRN 주사치료는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는데요.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이 병행되어야 치아 건강을 오래 지킬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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