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새마을금고 '불법 대출 리베이트'..3명 구속 송치

기사입력
2025-04-23 오후 8:55
최종수정
2025-04-23 오후 8:55
조회수
11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부산의 새마을금고 임원들이 대출 연장을 알선해주고 수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임원들이 직접 알선에 나선데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들도 함께 입건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역주택조합이 만든 부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조합은 지난 2019년 새마을금고로부터 1천1백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3년, 6백억 원 가량 남은 대출 연장이 어려워졌습니다. 조합은 업무대행사 대표의 동생이자 전담 법무사 사무장에게 대출 연장을 부탁했습니다. "사무장은 지역의 새마을금고 두 곳의 전무 A씨와 B씨를 통해 대출기한을 1년 연장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5억 5천만원 상당의 뒷돈을 챙긴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조합과 가짜 금융컨설팅 용역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용역업체 대표가 받은 자금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그 중 일부가 새마을금고 임원들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을 확인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하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나눠 가진 범죄 수익에 대해 기소전 추징보전도 내렸습니다. "경찰은 대출연장 알선을 대가로 뒷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새마을금고 전무 등 3명을 구속하고, 지역주택 조합장 등 3명을 불구속 송치 했습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황태철 영상편집 이소민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