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반얀트리 인허가 의혹 기장군 공무원도 '입건'

기사입력
2025-04-17 오후 8:43
최종수정
2025-04-17 오후 8:47
조회수
7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6명의 사망자를 낸 반얀트리 참사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인허가와 관련된 기장군과 소방당국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허가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반얀트리 관련 수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입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기장군청 공무원 4명을 피의자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인허가 관련 부서인 건축과 소속 공무원 2명이고, 나머지 2명은 인허과 협의부서 공무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기장군이 반얀트리 리조트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주는 과정에서, 공무원과 업체 사이 위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 위법행위에 대해선 수사 상황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그게 수사의 핵심이거든요. 핵심 부분이라서 그거는 더더욱 말씀드리기 좀 어렵네요"} 기장군은 해당 공무원에 대한 인사 조치 없이,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장군청 관계자/"일단 수사 진행 중인 걸로만 알고 있거든요. 수사 상황 따라 가지고 아마 조치 들어가지 싶습니다."} 앞서 경찰은 소방시설 인허가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관 2명을 입건한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에 대해선 전보와 직위해제 등의 인사조치를 취했습니다. "인허가 기관인 기장군청의 직원들이 피의자로 전환되며 경찰의 인허가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번 달말쯤 관련 수사를 마무리한단 계획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편집 박서아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