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도내에서도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각각 파면과 각하를 주장했는데요.
전국적인 대치 상황이 이어지면서 극단의 광장정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강원자치도에서도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을 찬성하는 단체는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파면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너무나도 명백한 범죄사실을 두고 이미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선고에서 헌법정신을 구현하는 유일한 길은 대통령 파면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병혁 / 춘천공동행동 집행위원장
"8대 0 만장일치 파면 뿐이다. 만약 헌법재판관 중 그 누구라도 내란 범죄를 저지른 윤석열을 비호하고 두둔한다면 헌법재판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이다."
반면 탄핵 반대 측은 대통령 탄핵 각하만이 국가를 정상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곳곳에 잠식한 반국가 세력에 의해 대통령 사기 탄핵이 자행되고 있다며,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계엄령 선포는 절대 불법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춘금 / 태극기한마음회 사무국장
"통수권자의 내란 시도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를 내란으로 선동하고 모든 증거와 증인들을 조작, 회유한 반국가 세력이 바로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진짜 내란 세력인 것입니다."
찬반 집회는 30분 간격으로 열렸는데, 다행히 충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헌재 결정 이후에도 걱정입니다.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극단으로 치달은 찬반 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법을 지키려는 사회적 성숙함이 절실한 때라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송호근 / 한림대 석좌교수
"지금 상태에서 이게 옳다 그르다라고 거부를 한다거나 아니면 자꾸 이제 밀어붙여서 압박을 한다든가 하는 행위 자체가 어떻게 보면 위헌적이죠. 헌법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는 얘기죠."
정치권에서도 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하나의 변곡점이될 날이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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