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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집으로 가나... 생계 걱정에 '막막'

기사입력
2025-04-01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4-01 오후 9:30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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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성면 금동 마을을
화마가 할퀴고 지나간지 이제 열흘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12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경로당에서 숙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간 주민들도 가재도구가 모두
타버려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생계는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할 따름입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화로웠던 시골 마을에는
화마가 할퀴고 간 상처만 남았습니다.

팔순의 노인은 불에 타버린
집을 바라보고 있으면 기가 막힐 뿐입니다.

[김재권/정읍시 소성면 금동 마을 :
(아들 딸이) 지어준 집이야. 말할 수가
없지. 그리고 귀도 까먹어 버렸어.
보청기도 여기 있었는데 다 타버리고.]

이리저리 뒤적거려 보지만
쓸만한 물건은 없습니다.

[김성순/정읍시 의용소방대연합회 :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거의 없고요.
저희가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정리를 하고 있고]

이번 산불로 정읍시 소성면 금동
마을에서는 28동의 주택과 창고,
비닐하우스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김민지 기자 : 2주 뒤면 출하될
예정이었던 고추 모종입니다. 하지만
산불이 마을을 덮치면서 고추 모종이
모두 불에 타버렸습니다.]

갈 곳을 잃은 12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이웃 마을의 경로당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윤앵순/정읍시 소성면 부녀회장 :
우리 부녀회에서 지금 계속 부녀회장님들이 돌아가면서 아침 저녁으로, 점심까지]

하지만 믿기지 않는 현실에 한 노인은
식사도 거른 채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옷이며 가재도구가 타버려 30여 명의
주민들은 도움이 없이는 일상생활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언제쯤이면 집에서 잠을 잘 수 있을지,
생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따름입니다.

[김안순/정읍시 소성면 금동 마을 :
고추 말리는 건조기도 타고 트랙터 바람 부는 거 이제 새로 사다 놓은 것도 타 버리고. 나락 종자 못자리하려고 사 놓은 거
싹 타 버리고]

금동 마을에는 이불과 긴급 구호 키트 등
구호 물품이 들어오고 있으며
전북자치도와 정읍시는
이재민들이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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