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교과서가 일본 문부성의 검정을 통과해
큰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전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한일 역사 공동 수업이 열렸습니다.
평화 인권 교육을 해왔던 일본인 교사는
독도 문제를 민족주의에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한 중학교에서 열린 공개 수업.
일본의 초등학교에서 40년간 평화와 인권
교육을 해온 요시다 준이치 씨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징용 문제를
설명합니다.
요시다 씨는 조선인 강제 징용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배상 운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pip)
[요시다 준이치/일본교직원조합 평화인권
대표 교사
: 한국의 젊은이와 일본 젊은이가 함께
손잡고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만들어갈 수 있길 희망합니다. ]
최근 일본 문부성이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서는 민족주의에 편승해 독도 문제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pip)
[요시다 준이치/일본교직원조합 평화인권 대표 교사: (독도 문제를) 민족주의에 이용해서는 안되고 냉정하게 토론해 나가는
것이 지금 가장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
균형 잡힌 시각으로 역사적 진실을
찾으려는 일본인 교사에 대해서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장하랑/전주근영중학교 3학년:
강제로 지배했던 것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는 걸
알게 돼서 신기하고
유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올해로 20년이 된 이 역사 수업은
한일 양국을 오가며 지금까지 35차례
진행됐습니다.
[조은경/전주근영중학교 수석교사:
민주시민의 가치 또는 우리들이 가야 될
방향이 과연 무엇일까라고 같이 더불어
생각하고 또 배워나가고 행동하고
싶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려는 한일 공동 수업은
더 넓게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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