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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튀김 부스러기로 플라스틱을?'..대학 최초 ESG 실험

기사입력
2025-03-30 오후 9:05
최종수정
2025-03-30 오후 9:05
조회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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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 경영'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천안의 한 대학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교내 식당과 커피숍에서 나오는 폐기물로
플라스틱과 재활용품을 생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구내식당입니다.

돈까스등 튀김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메뉴에서 빠지지 않는데,
하루평균 천여명이
이용하는 식당이다보니,
식용유등 폐기물이
대량으로 발생합니다.

폐식용유는 따로 수거해 바이오 연료등으로
재활용됐지만, 연간 7백kg이나 발생하는
튀김 부스러기는 그대로 폐기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재활용 전문업체와 협약을 맺고, 튀김 부스러기를 수거해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강용복 / 구내식당 조리장
- "튀김 부스러기를 폐기했었는데요. 지금은 전문 업체가 수거해 가서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면서도 친환경에 참여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몸과 마음이 한결 즐겁습니다."

올해부터는 커피숍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 재활용 사업도 시작했습니다.

교내 커피숍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는
연간 1톤가량,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 전문업체로 보내
천연 재활용품인 화분이나 점토, 벽돌은 물론 연필도 만들어냅니다.

화분이나 점토는 기숙사 학생과 어린이집에서
활용하고, 학교명이 새겨진 연필은 홍보용으로 구입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유미정 / 한국기술교육대 커피숍 점장
-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새 학기부터는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화분이나 점토 놀이 도구 등으로 사용된다고 하니까 한층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던 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도 지키고, 적립한 수익금은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길상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 "친환경 탄소 중립 문화를 솔선수범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다 하는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스며들게 하면서 정말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대학측은 앞으로도 교육과정이나 시설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영상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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