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가 지방파 방송에 대한 소유규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지역민영방송협회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지상파 지분소유 제한에 대한 자산총액 10조 원 규제는 방송의 경쟁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소유 규제에 대한 개선 절차를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개선 근거로 방송 소유 제한 규정이 지난 2008년 상향된 뒤 1,154조였던 국내 총생산이 지난해 2,549조로 2배 증가했고,
자산 총액 10조 이상 기업도 2008년 17곳에서 지난해 48곳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유료방송과 글로벌 OTT는 각종 지원책을 입고 세력을 확장하는 반면 지역민방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만큼 낡은 규제는 철폐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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