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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탄핵정국 전면 나선 충청 의원들'.."밀리면 끝"

기사입력
2025-03-21 오후 9:09
최종수정
2025-03-21 오후 9:09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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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번주에도
불발된 가운데 충청권의 의원들이
탄핵으로 대치하고 있는 여.야간 전면전에서
선봉에 서 있습니다..

충청권의 여론이 탄핵 찬반에 대해서
무게추가 크게 쏠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셈인데,
선고 결과에 따른 향후 정치적 입지 변화를 놓고 나름대로 계산을 하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서울지사에서 이재곤 기잡니다.

【 기자 】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탄핵 촉구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청원서까지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을)
- "최종 심판이 지연되고 있어 국민 불안과 분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관님께서 조속한 파면으로 국민 불안을 해소해 주시길 청원드립니다."

탄핵연대 주역인 박수현 의원은
8일 간의 단식투쟁을 마무리짓고,
다시 여론전을 이끌고 있고,

수석대변인인 조승래 의원은
탄핵 당위성을 주장하며
핵심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회유설 등을 터뜨린 성일종 의원이
친윤 핵심 강승규 의원과 함께
탄핵 반대 집회에 나서 탄핵의 부당함을
외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서산,태안)
- "(민주당은) 우파가 정권을 잡으면 계속해서 흔들고 그 정부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끌어내리려고 하는 일들을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장동혁 의원도 헌법재판소까지 공격하는
강성 발언으로 여당의 대표적 스피커로
부각됐습니다.

대전, 충남 의원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탄핵 정국 전면에 나선 것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
지역 정서를 이유로 꼽습니다.

C.G
▶ 인터뷰 : 최창렬 / 용인대 특임교수
- "충청권의 여론이 특정한 지역에 휩쓸리지 않으니까, 지금 탄핵 찬반에 어느 쪽에 완전히 몰리지 않는단 말입니다. (각각 자신들의) 지역구 여론 같은 걸 의식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탄핵심판 이후 정국 주도권을
뺏길 수 없다는 절박함도 반영됩니다.

캐스팅보트인 충청에서 밀리면
대선과 지방선거도 장담할 수 없고,
향후 정치적 입지를 고려해
선명성을 부각하겠다는 의지도
담겨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곤 / 기자
- "여론조사마다 충청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 정권유지와 정권교체가 출렁이다보니 앞으로 충청 민심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 지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탄핵 선고 결과를 지켜보는 정치권은 긴장감 속에 후폭풍의 향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TJB 이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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