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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게이트, 대기업 유착 번지나

기사입력
2025-03-14 오후 8:47
최종수정
2025-03-14 오후 8:47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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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국가산단과 관련해 구속된 명태균 씨가 지역 대기업 관계자들과 여러차례 통화한 사실을 민주당이 공개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23년 1월, 명태균씨와 김영선 의원실 보좌관이 창원국가산단에 대해 주고받은 내용입니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뉴스타파'의 공개 내용들을 근거로 창원산단 지정에 명태균 씨가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염태영/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VIP 업무보고에서)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목으로 국가산단 추진을 언급하도록 유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명태균 씨가 사실상 국가산단 지정을 사전조율하고 있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 조사단은 현대로템의 간부가 명태균씨와 여러 차례 통화한 내용도 밝혔습니다. 해당 간부는 한화와 두산 등 다른 대기업들도 산단 투자와 관련해 명 씨와 접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염태영/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방위산업 대기업들과 직접 연락을 주고 받으며 특정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개입하고,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의도가 있었음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늘(14) 검찰 수사를 이유로 명태균 특별법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대행의 특검 거부에 국민의힘이 환영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재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연희/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창원국가산단 조사본부장/(최상목 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엄중 규탄하며, 특검을 재추진하여 윤석열 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혀내고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검찰이 명태균 씨의 증언등을 토대로 지역 방산업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명태균게이트가 대기업 유착 의혹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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