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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릅니다"... 반전 노리는 롯데

기사입력
2025-03-04 오후 8:50
최종수정
2025-03-04 오후 8:54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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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7위, 하위권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롯데자이언츠. 부진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으로 올해는 반드시 팬들의 염원, 가을야구 진출을 이뤄내겠다며 전지훈련에 임했는데요. 심기일전 일본 스프링캠프 현장에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025프로야구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시범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올해는 봄에만 잘하는 '봄데'는 없다며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를 구슬땀으로 적셨습니다. 롯데의 좌완 기근을 해소해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위, '슈퍼루키' 김태현의 공도 가을야구를 향합니다. {김태현/롯데 자이언츠/"형들이랑 코치님들, 지도자분들께서 잘 서포트해주셔서 적응 잘하고 있고, 몸도 천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인답게 패기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른바 '윤나고황손'으로 불리는 젊은 타선은 지난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어엿한 팀 주전급 선수가 됐습니다." {손호영/롯데자이언츠/"야구장에선 항상 100%로 하려고 합니다. 5위라고 정하지 않고, 더 잘해서 4위도, 3위도, 2위도, 1위도 할 수 있는거고. 항상 이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2021시즌 이후 높였던 사직구장 외야 담장을 5미터로 다시 낮춘 점도 '불방망이' 롯데의 부활을 기대하게 합니다. 'KBO 최다안타' 신기록의 주인 빅터 레이예스가 주축이 될 전망입니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야구를 잘해서 가을야구를 가고, 가을야구 진출해서 우승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인 좌완 터커 테이비슨의 합류도 주목할만합니다. "지난 시즌 123개로 리그 2위를 기록해, 롯데의 발목을 붙잡았던 실책도 수비훈련에 힘쓴만큼 보완이 이뤄졌습니다." 다만, 필승조 최준용은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합류가 불가해진 상황. {김태형/롯데 자이언츠 감독/"컨디션도 좋고 날도 좋아지니까 본인이 욕심을 좀 냈어요. 그 부분도 조금 조절을 해줬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고. 정철원이 새로 와서 그 역할을 해주고 있거든요."} 하지만 'FA 듀오' 구승민*김원중의 잔류가 롯데의 뒷문 걱정을 덜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선발투수 박세웅의 부활. 일본 스프링캠프 롯데 지바전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구위를 이어간다면 마운드는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증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이곳 스프링캠프에서 흘린 땀방울이 오래토록 가지 못한 가을야구로 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기대가 쏠립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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