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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축구 처음"..강원 FC 이지호

기사입력
2025-02-28 오전 10:10
최종수정
2025-02-28 오전 10:10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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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강원FC가 홈 개막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죠.

멀티골을 기록한 이지호의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라이징 스타' 이지호 선수를 모재성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터]
홈 개막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강원FC.

그 중심엔 후반 2골을 넣은 이지호가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은 대졸 신인이지만,

뛰어난 활약에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너무 행복한 순간이지만 그대로 여기에 젖어 들지 않고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생각하기에.."

부산에서 태어난 이지호는 울산 현대 산하 유소년 팀 출신입니다.

축구는 초등학교 2학년때 시작했는데,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박지성 선수의 모습에 흠뻑 빠진 게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월드컵 경기를 관람을 했었는데 그때 박지성 선수 활약을 보고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하고 싶어서 시작했다기보다는 그냥 박지성 선수가 너무 멋있어 보여가지고.."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이지호는 대학 진학 후 신체적으로 급성장하며 훨훨 날기 시작했습니다.

4학년엔 주장을 맡으며 리더십까지 갖춘 이지호를 강원FC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병지 대표님께서 자주 경기를 보러 오셨던 걸로 기억을 해요. 9월 10월쯤에 이렇게 공식적으로 오퍼가 들어와서 두 번 생각할 거 없이 그냥 바로 강원FC를 선택을 했던 것 같아요."

스피드와 피지컬이 좋은 이지호는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즐깁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래시포드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사실 등번호가 지금 39번이잖아요. 그것도 사실 래시포드 선수가 맨유에서 데뷔 시즌에 39번을 달았거든요. 래시포드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되게 많이 배우려고 했고.."

팀 정신을 강조하는 '정경호 호'에 녹아들고 있는 이지호.

강원FC에서 더 성장하겠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축구를 지금 거의 15년을 해왔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축구는 또 처음 해보는 것 같아요.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팀인 것 같습니다. 저는"

G1뉴스 모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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