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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 주민소환투표 돌입, 26일 본 투표

기사입력
2025-02-21 오후 9:03
최종수정
2025-02-21 오후 9:03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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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뇌물수수 등의 비위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사전 투표에 이어, 오는 26일 본 투표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유권자의 1/3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면 개표가 진행되고, 과반 이상 찬성하면 김 군수는 직을 상실합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김진하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의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사전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양지역 6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투표는 주민소환투표안에 찬성 또는 반대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이번 양양군수 주민소환투표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주도로 시작됐으며, 유효 인원 4,215명이 서명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할 양양군민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됩니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이 확인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만, 캡처된 파일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투표소에서는 투표지 촬영 등 투표 질서를 해치는 행위는 제한됩니다.

강원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보관장소에 24시간 CCTV를 가동해 투명한 선거 관리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도 주민소환투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사전투표, 다음 주 본투표나 개표까지 차질 없이 공정하게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서는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양양군 선거인 명부상 선거인수는 24,925명.

이 가운데 50대 이상이 17,594명, 70.59%를 차지해 주민소환을 결정할 바로미터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양양군수 주민소환투표는 오는 26일 본 투표까지 전체 유권자의 1/3 이상인 8,309명이 참여하면 개표가 진행됩니다.

개표 후 과반 이상이 찬성할 경우 주민소환이 최종 결정되지만, 투표율이 1/3에 미치지 못하면 개표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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