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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프로축구, "올해는 다르다!"

기사입력
2025-02-21 오후 8:47
최종수정
2025-02-21 오후 8:49
조회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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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2)이면 프로축구 K리그 2가 시작됩니다. 부산 경남의 프로구단들은 올해도 승격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이민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립니다. 공을 주고 받고, 수비훈련을 하는 등 선수들끼리 발을 맞추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립니다. 1부 승격을 위해 남미 출신의 젊은 선수 4명을 영입했고, 신인 라인업도 대폭 강화해 K리그1 승격을 노립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신장 2미터 1cm의 곤잘로, 부산 아이파크의 새로운 창입니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은 물론, 화려한 발기술이 특징입니다. {곤잘로/부산 아이파크 선수/"K리그에서는 저보다 큰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많은 득점을 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전국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활약한 2006년생 윙어 김현민의 영입도 주목할만 합니다.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돌파가 고교 최고수준으로 평가 받습니다. {김현민/부산 아이파크 선수/"뛰는 양도 그렇고 위에서부터 전방압박하는 게 더 활발하고, 수비에서도 안 빼고 머리 갖다대고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조버지'로 불리는 조성환 감독은 조직력을 극대화해 부산만의 공격축구를 약속합니다. {조성환/부산 아이파크 감독/"선수 구성원들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조직력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극대화해서 강화시켜야할 것 같고. 좀더 빠른템포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그런 경기력을 준비했습니다."} 시즌 첫 상대는 지난해 K리그2 7위를 차지한 김포FC, 부산보다 두 단계 낮은 순위지만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부산 아이파크는 4년만에 구덕운동장에서 개막전을 치릅니다. 상대인 김포와는 지난해 1무 2패의 상대적 열세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팀 색깔을 완전히 바꾼만큼 새로운 결과가 기대됩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이을용 감독이 이끄는 경남 FC도 1부 승격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첫 상대는 인천 유나이티드, 인천 축구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원정경기인만큼 경남은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습니다. 부산과 경남의 프로 구단들이 '1부 승격'이라는 같은 목표를 놓고 나란히 레이스를 시작하면서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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