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9년 차 간호사가 죽음을 앞둔 환자 열두 명의 마지막 배웅을 섬세하게 기록했습니다.
해들리 블라호스의 '삶이 흐르는 대로'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가 집에서 남은 시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Hospice)!
호스피스 병동 9년 차 간호사인 저자는 스스로를 '돌보고, 떠나보내고,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데요.
책은 저자가 환자 열두 명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쓴 배웅의 기록입니다.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죽음을 앞두고 가장 후회하는 일, 가장 그리운 사람, 가장 소중한 것을 털어놓는데요.
죽음에 관한 이야기지만 오히려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