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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도시 부산, 대선공약 카드로?

기사입력
2025-02-19 오후 8:56
최종수정
2025-02-19 오후 8:59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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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기 때문인데, 지연시키는 이유가 대선공약으로 삼으려는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신규 법안인만큼 반드시 열어야 하는 입법 공청회는 민주당의 반대 속에 지연되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지역 의원들의 반복된 방문과 설명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는 이유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는 의사진행발언을 통한 지역 의원들의 호소가 이어집니다. {이성권/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글로벌도시특별법은) 대부분 모두가 찬성하고 있는데 민주당만 입장 표명을 안하거나 반대하는 모양새입니다.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부산 민심입니다.}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위원장의 답변은 있었지만 추가 발언은 제지됐습니다. {윤건영/행안위 법안심사 1소위원회 위원장/이제, 의원님 이제 그정도로 하고.}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는 최근 1주일여 사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여기에는 조기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인 배경이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대신 수정한 내용을 대선 공약으로 삼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성권/국민의힘 국회의원/(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선거용으로 생각을 하고 본인들의 손으로 나중에 통과시켜주는 모양새를 취하려고 하는 정치적 이익만 누리려고 하고 수고하지 않는, 정치적 계산을 깔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솔직히 듭니다.} 지역 의원들은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설득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승환/국민의힘 국회의원/지속적으로 민주당하고 협의해 가지고 3월 중에는 입법 공청회가 이뤄질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밟아가야될것 같습니다.} 산업은행 본사 이전과 함께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통과 역시 민주당의 벽에 부딪히면서 지역민들의 희망고문은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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