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공사 부도로 임대보증금 반환에 차질을 빚고 있는 춘천 민간 임대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 기관에 사태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임대아파트를 분양받아 내집 마련의 꿈을 꾸던 천여 명의 무고한 시민들이 한순간에 집도 돈도 없이 빚만 생기게 됐다"며,
"사기행각을 벌인 시공사와 대출 은행 등 범죄 가담자들을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대해서도 "385억 원짜리 보증서를 발급하면서도 지정 계좌에 계약금과 중도금이 제대로 입금되는지 확인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며 "즉시 보증금 반환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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