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랫동안 밭일을 하신 어르신들을 보면 허리가 굽은 경우가 많죠.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이는 자세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척추후만증에 대한 내용 살펴봅니다. }
{리포트}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입니다.
그런데 꼬부랑 할머니라고 하죠.
허리가 옆이 아닌 앞으로 굽어서 걷는 게 힘든 노인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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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욱 박원욱병원 대표원장 / 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척추담당교수,
부산시교육청*결핵협회 척추측만증검진 대표자문의사)
{[척추]는 똑바로 [서있어야] 정상이죠.
그런데 척추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뒤쪽에 있는 [근육, 뼈, 인대]가 튼튼해야 되죠.
그런데 할머니들, 특히 [시골]에 계신 분들은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고
[숙여서] 일하는 경우가 아주 많죠.
그러면 [등쪽]에 있는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서 [약해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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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후만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혹시 부모님의 등이 굽고 팔꿈치에 굳은살이 늘었다면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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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후만증]은 노틀담의 꼽추처럼 척추가 [앞으로 숙여지는 걸] 말하는데요.
[다쳐서] 올 수도 있고 [선천성]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원인을 못 찾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병원에서 [흔하게 보는] 것은 [퇴행성 척추후만증]이라고 해서 어머니들, 할머니들이
[쪼그려 앉아서] 일을 많이 하시잖아요.
[등]에 있는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져서] 척추를 바로 [못 세우는] 현상을 자주 보게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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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을 결정하는 기준은 등이 굽은 각도, 환자가 느끼는 증상을 고려해서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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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욱 / 정형외과 전문의 }
{허리를 [바로 세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 번 [꼬부라지기] 시작한 허리는 잘 [안 펴져요.]
그래서 병원에서 하는 것은 [주사]치료도 하고 [운동]치료도 하죠.
그래서 환자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를 바로] 하는 거죠.
그런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될 때는 역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척추 뼈]를 [자르는] 수술일 가능성이 커서 일반적인 척추수술보다는 [큰 수술]이죠.
그래서 [나사]를 박고 [뼈 이식]을 하는 큰 수술입니다.
그래서 수술까지 가기 전에 그 전에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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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척추후만증을 예방하는 첫걸음은 골다공증 관리입니다.
비타민D와 칼슘, 가벼운 운동부터 챙겨보시죠.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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