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가공식품은 우리의 몸과 정신을 어떻게 망치고 있을까요?
크리스 반 툴레켄의 '초가공식품, 음식이 아닌 음식에 중독되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왜 어떤 햄버거는 썩지 않고 아이스크림은 녹지 않으며, 감자칩은 배가 불러도 끊임없이 먹게 되는 걸까요?
이 책은 우리가 조금씩 께름칙하게 생각했던 음식들에 대한 진실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초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서, 유통 과정을 용이하게 만들기 위해서.
또 소비자를 자극적인 맛에 길들이기 위해 치밀하게 설계된 공학의 결과물이라고 단언하는데요.
오로지 수익을 목적으로 만들어지는 초가공식품 산업은 이윤을 많이 남길 수만 있다면, 결코 사람이 해서는 안 될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고 폭로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체 무엇을 먹고 있는 걸까요?
저자는 초가공식품은 음식이 아니라 산업적으로 생산된 식용 물질일 뿐이라고 요약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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