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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센터 하반기 착공... 운영계획 준비해야

기사입력
2025-01-03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1-03 오후 9:30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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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전북자치도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은
숱한 논란을 헤치고 20여 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공사에 들어가는데요

이제는 컨벤션센터가 건립됐을 때 예상되는
교통 체증에 대한 대책부터
컨벤션센터의 가동률 확보 방안까지
준비해 나가야 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주종합경기장이 오는 6월까지 철거되면
하반기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됩니다.

2028년까지 3천억 원이 투입돼
1만㎡의 전시장과 2천 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회의실, 20개의 중소 회의실을 갖춘
국제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들어섭니다.

또, 시립미술관과 한국 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도 올 상반기 착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7천억 원의 경제적 유발 효과와
3천6백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컨벤션 센터 가운데
50%대의 가동률을 보인 4곳만
흑자를 냈습니다.

전주시도 50% 이상의 가동률을 확보해야
운영비 부담이 줄어들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전북 내 공공기관, R&D기관 이런 기관들과
사전에 MOU를 맺어서 미리부터 회의나
전시 행사를 준비해 나갈 생각이고]

컨벤션센터가 들어섰을 때의
교통 대책도 시급합니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나
도로의 교통서비스 수준이 가장 낮은
F등급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지은, 전주시의원 2024년 12월 5일
도로 서비스 수준은 여전히 최하위 상태에 머물러 있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주시는 그 대책으로
덕진소방서까지 1km 구간에 지하차도를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올해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컨벤션센터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도록 이제는 건립 후를 상정한
운영 계획을 꼼꼼하게 준비해야 됩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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