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nn

"새해에는 무탈하길", 추모 속 새해 첫 일출

기사입력
2025-01-01 오후 8:57
최종수정
2025-01-02 오전 09:48
조회수
10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푸른 뱀의 해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일출은 맑은 날씨 덕분에 밝게 떠올랐는데요, 시민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추모하며 무탈과 안녕을 빌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양산 천성산 정상으로 2025년을 알리는 새해 첫 해가 떠오릅니다. 멀리 동쪽 수평선에서부터 붉은 해가 떠오르면서 어둡던 정상 부근도 고요하게 밝아옵니다. "이곳 천성산은 국내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울산 간절곶보다도 해발 고도가 높아 올해도 5분 정도 해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일출을 보러 나온 시민들도 새해 희망을 염원했습니다. {안영숙/양산시/"1년 동안 아무 탈 없이 무탈하게 1년 동안 잘 지내게 해주세요 하고요, 나라 경제가 너무 힘들잖아요...경제도 잘 풀리게끔 (빌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추모도 함께 이어졌습니다. {김정빈, 김수영/양산시/"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되게 마음 아프고 같은 국민으로서 위로를 드립니다."} 추모 분위기 속에 양산시도 행사를 대폭 축소한 시민 안녕 기원제를 지냈습니다. {나동연/양산시장/"올 한 해는 그동안의 어려웠던 이런 일들은 다 풀어갈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고 양산에서 시작된 이 빛이 온 세상을 비추면서 세계의 평화도 함께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부산*경남 대부분의 일출 명소들도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지만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많은 인파가 해돋이를 보러 나와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을사년 첫 해와 함께 올해 만큼은 부디 무탈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들이 모아졌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