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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전사고 막는 '환상의 짝꿍' 로봇 개발

기사입력
2024-12-13 오후 9:37
최종수정
2024-12-13 오후 9:37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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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규모가 큰 산업현장엔
안전사고가 빈번해
경비 인력은 물론 24시간
순찰체제를 가동하느라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국내 연구진이 사람을 대신해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순찰을 하고, 설비나 사각지대를
정밀 분석해 사고를 미리 막거나
즉시 대처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조형준 기잡니다.


【 기자 】

순찰로봇이 부지런히 걸어다니며
공장 이곳 저곳을 누빕니다.

떨어진 자재가 장애물이 되자
탑재한 카메라로 촬영해 상황실에 전달합니다.

작업을 하던 인부가
쓰러져 있는 것도 발견해 바로 알립니다.

순찰 로봇의 한계는 팀을 이룬 이상상황 판단 AI 기술 등을 갖춘 감독로봇이 보완합니다.

기계 게이지의 위험수준 도달 여부 판별은
감독로봇이 즉각 출동해
정밀 판독기를 통해 가려냅니다.

또,시료의 변질 역시 감독 로봇이 수행해
직접 배합기에 손 역할을 하는
막대 카메라를 넣어 확인하게 됩니다.

이밖에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각종 안전사고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두 로봇이 짝을 이뤄 순찰은 물론
재해 예방과 즉시 대처 능력까지
갖춘 최상의 조합입니다.

▶ 인터뷰 : 서범수 실장 / 전자통신연구원 필드로보틱스 연구실
- "순찰 기능과 함께 어떤 특정 지역에서의 문제가 생겼을 때 좀 더 자세하게 관측할 수 있는 로봇을 보내서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미리 줄일 수 있고, 예방할 수 있는…."

팀을 이뤄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안전 순찰.감독 로봇세트는 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전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로봇팀 시스템은 정유와 석유화학,발전소 등 주기적으로 안전 점검이 필요한 곳과 안전사고 등 재해 위험이 큰 산업현장에 적합합니다.

더구나 전세계시장 규모는 수십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상용화가 될 경우 최소 10% 이상 대체 수요가 기대됩니다.

▶ 인터뷰 : 김계경 책임연구원 / 전자통신연구원 소셜로보틱스
- "10%는 이런 이동형 로봇으로 인한 인공지능 기술이 생산 현장 그리고 이 사회 현장, 산업 현장에 직접 적용될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어요."

연구진은 내년까지 석유화학공장에서 상용화를 위한 실증 작업을 마친뒤 국내외 기업에 기술 이전에 나설 계획입니다.

TJB 조형준 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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