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였던 김윤석이 코미디 영화로 돌아옵니다. 스님 역할을 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한 이승기와의 케미는 어떨지.. 함께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오늘이 지 고조부 제산데/문석이 놈은 여태 연통도 없나!/여러분은 /저의 어머님이십니다/불효막심한 놈}
자수성가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무옥'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문석'이 출가해 승려가 되고 난 이후 가문의 대가 끊어질 걱정을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맙습니다/여기 혹시/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문석아/집에 니 자식들이 찾아왔다}
문석이 자기 아빠라며 등장한 어린 손님들!
끊길 줄 알았던 대를 잇게 된 무옥은 난생처음 맛보는 행복을 느끼는데요.
문석이 승려가 되기 전, 있었던 충격적인 사실은 무엇일지...
극장에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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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데이트 첫날,
경찰공무원을 꿈꾸지만 날라리 인생을 살고 있는 '지은'은 '진구'를 집으로 초대하는데요.
{모텔 짬밥 10년에/내가 딱 보면 알거든/이놈이 죽으러 온 놈인지/죽이려고 온 놈인지/누구 하나 죽일 놈이라는 거예요?/아니/죽이고/아버님?/죽을 놈/딱 하루만 이 집에 있다 갈 거니까 /그 때까지 허튼짓만 하지 마/알았어?/ 하루요?}
집 안으로 숨어들어온 탈주범으로 인해 이들의 하루는 난장판이 되는데요.
사이코패스 살인범의 순정과 짧은 시간에 사랑에 빠졌지만, 죽음의 위기에서 서로의 내면을 확인하는 로맨틱 스릴러,
영화 '오늘부터 1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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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하는 12월 극장가에, 눈에 띄는 외화 한 편이 개봉합니다.
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이끌고, 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서브서턴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때 아카데미상을 받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지만 50세가 되던 날,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되는 수모를 당합니다.
{'활성제'/한 번의 주사로 DNA가 활성화되어/새로운 내가 탄생한다/이것이 바로/서브스턴스}
그렇게 알게 된 약물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수'가 탄생하는데요.
단 한가지 규칙은 각각 7일간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
잘못될 것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던 그 선택에는 대가가 따르는데요.
{균형은 개뿔/중단하겠습니까?/중단하겠습니까? 중단하겠습니까?/난 괜찮아요/아무 문제 없어요}
외모지상주의의 허망함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영화, '서브스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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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욕망'은 부족한 것을 가지거나 누리고 싶어 하는 마음인데요,
영화 속 주인공은 대부분, 어떤 욕망에 사로잡혀 있고,
욕망이 무엇인지에 따라, 스릴러인지, 로맨스인지 장르가 결정됩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인 나는 어떤 욕망을 가지고 있을까요?
한 번쯤 들여다보면서 내 인생의 장르를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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