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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듀! 이글스파크'..아이스링크로 깜짝 변신!

기사입력
2024-11-29 오후 9:07
최종수정
2024-11-29 오후 9:07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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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년부터 신축 구장으로 홈을 옮기는
한화이글스가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39년간 홈구장을 썼던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팬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로 외야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한 건데요.

앞으로 닷새간 야구 팬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이글스파크에서
마지막 추억을 쌓게 됩니다.

조형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 "지난 9월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대전한화생명 이글스파크와 작별을 고했던 한화이글스. 정든 구장과 이별하기 전 마지막으로 깜짝 겨울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을 가르며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겨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기념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고
얼굴에선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39년간 한화 선수들이 누비던
이글스파크 외야에 팬들을 위한
아이스링크가 만들어졌습니다.

가로 40m, 세로 25m로
국제 규격보단 조금 작지만,
추억을 쌓기엔 충분합니다.

▶ 인터뷰 : 이진영 이현규 이수민 / 한화이글스 팬
- "스케이트장하고 팬 사인회 한다고 해서 회사 반차 내고 애들은 학원 안 간다고 하고 여기 온 거예요. (재밌을 것 같고 기대돼요.)"

국내 최초로
야구장에 생긴 아이스링크를 누비며
팬들은 구장과 마지막 순간을
기억에 담습니다.

▶ 인터뷰 : 이현수 최한별 / 한화이글스 팬
- "한화이글스가 이제 여기서 마지막이잖아요. 마지막이라서 '윈터랜드' 한다 해서 예매했는데 또 될 줄 몰랐는데 돼서 기분 좋게 오게 됐네요."

오늘부터 주말을 포함해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한화이글스 선수단도 사인회를 여는 등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명의 / 한화이글스 홍보팀
- "대전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아이스링크라는 콘텐츠를 통해 구단의 이벤트를 지역 축제로 발전시키는 지역 밀착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한편 내년 개막전을 목표로
준공 중인 새 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공정률 90% 수준인 가운데,
대전시는 기존 이글스파크를
개보수해 생활 체육 시설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이용주 기자)
(화면 제공: 한화 이글스/ 이글스TV)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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