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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판 시장 선순환 구조 만든다

기사입력
2021-06-12 오후 9:16
최종수정
2021-06-12 오후 9:16
조회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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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책 읽는 분위기가 전만 못한 요즘,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닌 다음에야 폭넓게 독자를 만나서 작품으로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 어려움이 더 클텐데요,

원주에서는 지역 작가와 지역 서점이 뭉쳐서 지역 출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빼곡하게 들어선 책들 사이로 지역 작가들이 펴낸 책들이 꽂혀있습니다.

시와 소설, 에세이 등 장르도 다양합니다.

독자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역작가 전용 코너라는 안내판도 설치됐습니다.

문인협회 원주지부와 지역 서점들이 지역 출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상생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조그마한 공간을 마련해 주었을 뿐입니다. 원주 시민들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또 작가들의 좋은 책을 시민들한테 보여드리기 위해서."

지역 출판사에서 펴낸 지역 작가들의 책을 지역 서점에서 전시하고 판매하는 방식인데,

마케팅과 홍보비용은 물론 유통 마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작가들이 작품을 몇년에 한번 또는 1년에 한번씩 책을 발간을 하게 되면 사실 소비할 곳이 없어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던가."

원주시도 지역 작가들의 책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유도하고, 문화도시 원주의 브랜드를 높인다는 취지인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원주에 많은 문인들이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시고 또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시고 또 어린이들까지 같이 와서."

문인협회는 지역 서점들과 함께 북콘서트와 비평토론회 등을 개최해 지역작가와 독자들이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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