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웹툰부터 책, 게임까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캐릭터들이
대전에 모였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북페어와 잡페어까지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전유진 기자가 내일까지 열리는
대전 콘텐츠 페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갑옷을 입은 도깨비가 커다란
칼을 든 채 당당하게 걸어갑니다.
뒤따르는 참가자의 익살스러운 가면과
복장이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어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대전 콘텐츠 페어의 백미
'코스프레 퍼레이드'입니다.
인기 캐릭터부터 게임, 웹툰까지
한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전콘텐츠페어.
웹툰잡페어와 북페어도
열려 대전의 책들과
독립 서점의 역사를
두루 만날 수 있어
가족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 인터뷰 : 오아영 김준희 / 대전 서구 복수동
- "아이가 책에 대해서 관심이 좀 많아요. 대형 출판사 말고 그러니까 조그마한 출판사에서 또 되게 다양한 책을 출판을 하는구나라고 해서…."
화려하게 부활한 꿈돌이처럼
각 지역와 공공기관의
특색을 살린 마스코트들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과 함께
춤을 추고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구경하다보면
금새 시간이 지나가고 맙니다.
만화나 게임 캐릭터를
따라한 코스프레 참여자들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
각자의 개성을 뽐냈습니다.
▶ 인터뷰 : 쿄야 / 코스어 (코스프레 참가자)
- "옥천군에서 왔고요. 버스 타고 왔어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요."
장차 우리나라를 빛낼 웹툰 꿈나무들의
졸업작품전과 1대1 매칭 상담도 마련된 가운데,
콘텐츠 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에도
해외 20개 바이어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 인터뷰 : 오종근 / 대전관광공사 전시기획팀 대리
- "해외 쪽에서도 바이어 한 25분 정도가 그쪽 사에서 오셔가지고 지금 행사장 내에 있는 기업들과 매칭을 통해서 MOU도 맺고 수출 상담을 위해서 좀 많은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어요."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전 콘텐츠 페어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주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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