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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전 K리그1 잔류 확정, 아산은 승격 도전

기사입력
2024-11-11 오후 9:07
최종수정
2024-11-11 오후 9:07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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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을 꺾고
2년 연속 K리그1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충남아산FC도 2부리그 2위를 확정지으며
창단 후 첫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해
K리그1 11위팀과 1부 승격을 놓고
맞대결을 벌입니다.

대전과 아산, 두 팀이 내년 K리그1에서
동반 활약하는 모습 볼 수 있을까요?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전은 최전방 공격수 마사의 선제골에 이어
수비수 안톤의 골까지 연달아 터지며
초반부터 확실한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반 막판 만회골을 넣은 인천의 파상공세가
매서웠지만, 대전은 골키퍼 이창근의 선방과
끈끈한 수비로 막아내며
2대 1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승점 45점, 9위를 유지한
대전은 남은 경기에 관계 없이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고 인천은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황선홍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 "어려운 경기를 잘 넘겨준 우리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멀리까지 항상 성원하신 우리 팬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가 잔류할 수 있지 않았나…."

지난 6월 23세 이하 대표팀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오명을 쓰고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이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후반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며 대반전을 이뤄낸 겁니다.

▶ 인터뷰 : 한준희 / 축구해설위원
- "황선홍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선수단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현시켰다는 생각이고요. 구단이 단행했던 과감한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투자도 큰 도움이 됐다는 생각입니다."

1부 잔류에 성공한 대전에 이어 충남아산FC는
K리그1 승격에 도전합니다.

충남아산은 충북청주를 4대1로 꺾고
K리그2 2위를 확정지으며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세직 / 충남아산FC 주장
- "동계 때부터 준비했던 포지션 플레이라든지 상대를 조금 끌어냈다가 빈 공간 하프 스페이스 공략을 하는 부분에서 저희가 시즌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던 것 같고요."

K리그 11위팀과 홈, 어웨이 방식으로
2경기를 벌여 승격 팀이 가려지는데,
충남아산은 잔디 교체 공사로 홈구장을
쓸 수 없어 우여 곡절 끝에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의 중재로
박상돈 천안시장이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준일 / 충남아산FC 대표
- "같은 지역에서 하는 거니까 가장 큰 경기니까 부디 잘 뛰었으면 좋겠다는 열망에 의해 천안시장님이 승인해 주셨어요."

충남아산FC가 1부 승격에 성공하면
내년 K리그1에서 충청 연고의 2개 팀이
동반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이번 승강플레이오프 결과를 놓고
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TJB 이수복입니다.

(영상취재 최운기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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