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지역 청년예술인들을 후원하기 위해 우리 지역 중견작가와 기업이 힘을 모았습니다.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법원에서 열린, 훈훈한 전시회 현장으로 지금 함께 가보시죠.
갤러리나 미술관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거나 국내외 아트페어에서도 작품이 잘 팔리고 있는 유명 작가 그림들이 법원 벽면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두 후배 청년 작가들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출품한 선배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품들인데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50에서 70대 중견 작가 15명이 출품한 45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부산예총 산하 10개 단체, 청년작가의 작품 제작을 지원하고, 전시, 무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인데요.
{ 부산의 여러 기업인들과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 또는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오늘 전시에 참석해서 (젊은 예술인에게) 도움을 주는 그런 전시입니다}
부산예술후원회가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 우리 지역 중견작가와 청년예술인들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인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설명이 필요 없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모차르트와 함께 부산을 찾아옵니다. 백건우 생애 첫 모차르트 공연, 함께 만나보시죠.}
10살에 데뷔해 피아니스트로 살아온 지 68년,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그에게도 모차르트는 고민의 대상이었습니다.
모차르트 음악 어딘가에 살아있는 순수함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모차르트가 악보에 담아낸 '있는 그대로'의 음악을 연주하기 위해 고민하던 그가 어린아이의 '순수함'에서 답을 얻어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거장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에서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시간, 가져보시죠.
혁명적인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브레히트'의 두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부산시립극단이 선보이는 '스타프로젝트'에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이 처음, 선정됐는데요.
올해 처음 실시한 부산 '공연예술 아카데미' 교육생 15명과 무대를 함께 꾸며,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브레히트식 정의와 도덕적 책임을 비유적으로 담아낸 <코카서스의 백묵원>과
인간을 선하게 내버려두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을 그린 <사천의 선인>을 통해
무대에서 펼쳐지는, 연극만이 줄 수 있는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죠?!
{오늘 전해드린 다양한 장르의 전시, 공연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는 한 주, 보내세요!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박선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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