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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두통에 어깨 결림, '턱관절' 살피세요!

기사입력
2024-11-05 오전 10:27
최종수정
2024-11-05 오전 10:27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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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입을 제대로 벌리기 힘들 때, 턱관절 장애를 의심합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두통이나 목*어깨가 결리고 나아가 허리 문제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오늘 건강365에서는 한의학에서 보는 턱관절에 대해 살펴봅니다. <리포트>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혈관은 움츠러들고 근육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그래서 이맘때 턱관절 통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지는데요. 만약 이런 증상에 해당된다면 더 이상 치료를 미뤄선 안 됩니다. ================================ (김종혁 경락한의원 원장 / 부산 약침학회 학술이사, 대한 약침학회 대의원 ) {Q.치료가 필요한 턱관절 장애, 특징은? } {가볍게는 입을 벌릴 때 턱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부터 시작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서 턱을 움직일 때 턱관절이 덜커덕거리고 어긋나는 느낌이 듭니다. 더 심해지면 음식을 먹을 때 턱에 통증이 생기고 나중에는 입이 잘 벌어지지 않게 됩니다. 입을 벌렸을 때 자신의 손가락 세 개가 들어가지 않으면 턱관절에 장애가 생긴 것입니다. } ================================ 심한 스트레스로 턱관절 긴장 상태가 오래 가거나 이 악물기, 이갈이를 하는 습관은 턱관절 장애를 만듭니다. 젊은 환자가 많은데 씹는 근육인 저작근 근력이 높아서 관절이 하중을 많이 받는 것도 한 원인일 수 있는데요. 한편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턱관절에 생긴 문제가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 {Q.만만하게 본 턱관절 장애, 전신 질환으로? } {먼저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생기게 됩니다. 머리가 맑지 않고 인지 기능이 떨어져서 치매나 파킨슨병에 걸린 것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목과 어깨가 결리고 불편한 증상도 생깁니다. 안면비대칭이 생기니 미용상에도 좋지 않겠죠. 멀리 척추와 골반, 발목까지 영향을 미쳐서 허리를 잘 삐거나 발목을 잘 접질리게 됩니다. } ================================ 턱관절 장애는 치료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초기에 근본 원인을 찾아 제대로 치료하면 대부분 완쾌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우리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턱관절 주변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 (김종혁 / 경락한의원 원장 ) {Q.턱관절 장애 완화하는 다양한 한방 치료법? } {턱관절 장애가 매우 심할 때는 장기적으로 교정하는 치료를 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장애는 대부분 경락 약침치료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먼저 약해진 턱관절에 재생 성분의 약침을 써서 관절을 강하게 만들고요. 그다음 턱관절 주변에서 굳어진 근육을 찾아 부드럽게 만드는 약침을 놓습니다. 턱관절은 상부 목뼈에 영향을 끼치니 목뼈의 압통점을 찾아서 같이 치료하면 더욱 좋습니다. } ================================ 엎드려 자거나 턱을 괴는 습관은 척추 균형을 무너뜨려서 턱관절장애를 부를 수 있습니다. 또 부피가 크거나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턱관절 부담을 높이기 때문에 작게 잘라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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