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이 크게 약화된 태풍 '콩레이'는 내일 새벽에 소멸되겠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로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분포해 있는데요. 오늘 밤사이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모두 잦아들겠습니다. 그 사이 부산과 남해안에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20~60mm가량이 예상됩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특히 내일 오전부터는 바람이 더 거세지면서 부산과 거제, 통영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습니다.
쌀쌀했던 오늘과 달리 주말인 내일은 낮 동안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부산의 낮 최고 기온 22도, 김해 23도로 오늘보다 5~8도가랑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지역은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게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진주와 사천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과 거제, 밀양 22도 예상됩니다.
부산의 낮 최고 기온 22도, 김해 23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모레까지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이어지겠고, 물결은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와 저지대 침수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아침과 낮 기온 모두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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