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도 며칠 안 남았지만 낮에는 온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구름이 서서히 걷히면서 내일은 모처럼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아침에는 쌀쌀하더라도 낮 동안에는 평년 기온을 4도가량 크게 웃돌며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연일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내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안개를 조심하셔야겠는데요. 특히 경남 서부내륙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만 지나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내륙은 오늘보다 기온이 뚝 떨어져 매우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23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창원과 거제 13도선에서 시작해 한낮에는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 부산 14도, 양산 12도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모두 24도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남해동부 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21호 태풍 '콩레이'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비바람이 불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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