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경을 딛고 성공한 한 사람의 인생을 한 송이 꽃으로 그려내는 김현주 작가의 개인전이 지금 부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네오 플라워 2024', 함께 보시죠.}
멀리서 보면 한 송이 꽃으로 보이는데요.
그림에 가까이 다가가 보면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 있습니다.
오드리 햅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코코 샤넬, 오프라 윈프리처럼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성공한 여성들의 인생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있는데요.
어린 시절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과 역경을 딛고 일어나, 정상에서 꽃을 피운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꽃잎 하나하나는 비록 약해 보이지만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한 송이 꽃으로 만개하고 또 지기까지.. 인생의 향기가 꽃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 만개한 꽃은 사실은 죽음을 담보로 하는 거잖아요. 살아있는 이 시간동안에 한시적인 시간성을 동일시해서 그 시간 안에 자기만의 꿈을 이루시라는 내용으로 3'15" 저의 철학과 가치관을 이 그림 속에서 꼭 녹이고 싶었습니다.}
꽃으로 표현한 여성들의 인생에서 삶의 지혜를 깨달아가고 있는 김현주 작가의 작품들은 송정해수욕장, 갤러리 김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로 35회를 맞아 1,000여 명의 연주자가 무대에 오르는 '부산합창제'와 부산시립합창단의 해설이 있는 현대합창 작품이 우리 곁에 찾아옵니다. 합창이 만들어 내는 감동의 순간, 먼저, 만나보시죠.}
10월의 마지막,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채울 감동의 선율!
올해로 35회를 맞은 '부산합창제'의 막이 오릅니다.
1985년부터 진행된 부산 지역 가장 오래된 지역 합창 축제, '부산합창제'에는 총 36개 합창단, 1,0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데요.
시니어, 여성, 남성, 혼성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다채로운 하모니의 향연에 부산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산합창제의 여운을 이어갈 부산시립합창단의 해설이 있는 현대 합창 시리즈 '현대합창의 밤'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라갑니다.
도전적이면서 실험적인 작품을 지휘자, 이기선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데요.
평소 접하기 힘든 현대합창 작품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무대는 합창음악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공연입니다.
가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하모니의 감동, '합창으로 하나 되는 부산'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각기 다른, 사람의 목소리 하나 하나가 합쳐져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합창은 다른 그 어떤 음악보다 감동이 주는 울림이 큰 예술인데요.
예술이 주는 감동과 울림을 느껴보는 한 주, 보내시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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