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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주의 날씨>오늘 밤 구름 사이로 '슈퍼문'..내일~모레 강하고 많은 비

기사입력
2024-10-17 오후 8:50
최종수정
2024-10-17 오후 8:50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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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밤하늘에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 정월대보름에 떴던 달에 비하면 14% 더 크고, 30%나 더 밝은 슈퍼문인데요. 구름 사이로 비추는 보름달 보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원 빌어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내일과 모레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부산과 남해안에 최대 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큰 비가 오겠고, 그 밖의 경남 내륙에도 10~50mm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높게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진주와 사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과 거제 24도, 밀양 23도 보이겠습니다.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24도, 양산 25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 해상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 낮에 비가 그치고 나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일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 또 한 차례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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