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남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박상원 선수가 활약하면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전 펜싱 대표 선수들은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레슬링 종목에서도
대전·충남 선수들이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습니다.
박범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원 선수가
쏜살같이 찌르기를 성공하고
포효합니다.
펜싱 사브르 4강전
첫 라운드 선발로 나가
5대 1로 부산 선수에게 승리해
기선제압에 성공한 겁니다.
부산 선수들도
9대 10, 한 점 차로
앞서는 등 분발했지만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이 6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대전 대표팀은
그 이후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박상원의 마지막 찌르기를 끝으로
12점 차이를 내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원 / 대전체육회 펜싱 대표
- "제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대학생이지만 잘하는 팀이고 해서 방심하지 말고 이제 파이팅 많이 하면서 기를 죽이자는 전략으로 (갔습니다.)"
레슬링에서도 대전·충남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대전 레슬링 유망주 강현진 선수가
상대 선수의 기술을 역이용해
되치기로 넘겨버립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 77kg급 결승전에서
강현진 선수는 9대 4로
3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인터뷰 : 강현진 / 대전체육회 레슬링 대표
- "3연패를 해서 기분이 굉장히 좋고요. 다음 목표는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하고 싶습니다."
그레코로만 97kg급에서는
충남 대표 이세열 선수가
아쉽게 은메달을 수상했고,
여자 레슬링 자유형 76kg급에서는
충남 대표 황은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스탠딩: 박범식 / 기자
“우리 지역 선수들은
펜싱과 복싱 등 마지막까지
전국체전 다관왕에 도전하며
금빛 행진을 이어갑니다.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박금상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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