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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문명 '히타이트'전,튀르키예와 교류 확대

기사입력
2024-10-12 오후 9:21
최종수정
2024-10-12 오후 9:21
조회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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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류 최초 철기문명으로 알려진 히타이트 유물의 국내 첫 전시가 김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철기문명을 계기로 튀르키에와의 교류도 더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튀르키예 초룸시의 히타이트 문명 유적지입니다. 인류 최초의 철기문명이 시작된 곳입니다. 이 유적지에는 문명의 역사가 기록된 상형문자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이 기록들은 일일이 탁본에 담아 국내로 옮겨졌습니다.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고대문명인 히타이트 철기 유물의 해외 전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기로 쓰렸던 창과 칼, 도끼 그리고 3천 7백년전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토기 등 2백여점입니다. {송현경/국립김해박물관 학예연구사/"철의 왕국 가야의 수도 중에 한 곳이었던 김해에서 철이 처음 시작된 고대문명인 히타이트 문명을 만난다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튀르키예 정부의 유물 반출 승인으로 들어온 히타이트 유물은 현지와 국내 전 구간에서 경찰의 지원을 받아 김해로 이송됐습니다. {하릴 이브라힘 아쉬근/튀르키예 초룸시 시장/"가야 문명의 수도이자 뿌리 깊은 역사문화유산을 지닌 김해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것은 양국의 오랜 우호의 표현입니다."} 지난 2018년부터 우호도시로 친선관계를 이어온 김해시와 튀르키예 초룸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자매도시 협정을 맺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초룸 히타이트대학과 김해 인제대학교의 협력도 체결돼 다양한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홍태용/김해시장/"교육분야 더 나아가서는 경제분야, 환경분야, 산업분야까지 두 도시간의 두 국가간의 많은 교류들이 진행 될 계획이구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의 의미를 담은 이번 히타이트 특별전은 내년 2월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무료로 전시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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