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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

기사입력
2024-10-04 오전 07:51
최종수정
2024-10-04 오전 07: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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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로 부산은 말 그대로, 뜨거운 영화의 도시인데요. 주말 극장가에는 서늘한 공포 스릴러 두 편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 외딴 마을, 잔혹한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형제는 마을에 숨어지내는 한 가족이 비밀을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 마을에 끔찍한 게 있어/내 가족을 겁주고 있잖아/직접 봤어 뭐가 있었다고!/지옥으로 변할 거야" 그 비밀을 바로 그들의 아들 유리엘에게 깃든 악력인데요. 두 형제는 유리엘을 마을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미 악령의 봉인이 풀리고 마을을 잠식합니다. { 먼저 그 악마를 찾아야 해/그것들이 더 태어나기 전에/그만둬/믿음의 날들은} 독창적이고 소름 끼치는 이야기로 충격적인 공포를 안겨줄 영화 '악이 도사리고 있을 때' { 곧 끝날 거야} { 슈발리에 씨는 세 건의 사건에서/1급 살인, 납치, 감금, 상해를 동반한 성폭행/시신의 훼손, 음란물 제작 및 판매로 기소됐습니다/제 의뢰인은 무죄입니다. 재판장님} 10대 소녀 3명을 살해하고 생중계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슈발리에' 그리고 매일 슈발리에의 재판을 방청하는 '캘리언' 심증만 있을 뿐, 물증 없는 재판이 길어지는 가운데 슈발리에를 추종하는 지지자들도 재판장을 찾고... 희생자의 가족들은 연쇄살인마를 응원하는 이들과 대립합니다. 유명 모델이자 해커인 캘리언은 이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마지막 소녀가 살해당하는 영상을 직접 찾아 나서는데요. { 촬영이 취소됐어/네 스타일은 매력적이지만 이번엔 선을 넘었어/한 가지 이해 안 가는 게 있어/너는 여기 왜 오는 거야?} 영화 '레드룸스'입니다. <앵커> 1978년 일본을 배경으로 한 청춘드라마 한 편이 개봉합니다. '스타워즈'를 꿈꾸다, '응답하라' 시리즈를 찍게 된 감동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1978년 일본에서 개봉한 스타워즈는 열광적인 인기를 끄는데요. 스타워즈 열혈 팬 고3 남학생 '히로시'와 단짝 친구 '요시오'는 학교 가을 축제에서, SF영화를 제작해 선보이자는 제안을 하는데요. { 어디까지 정해진 거야?/우주선이 나온다는 거/그리고} 백지에 가깝던 영화에 조금씩 살을 붙여가지만 곧 여자배우를 구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는데... { 여주인공 부탁할게/뭐?/지구의 시간이 거꾸로 돌아간다는 SF입니다/사람도 자동차도 모두 거꾸로 움직이지/그리고? 여주인공은?/억지로 할 거 없어/나 할 거야!} 그렇게 시간 역행이라는 SF 요소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며,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지는데요. 여기에 히로시의 오랜 짝사랑까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로맨스와 우정, 영화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청춘 영화, '싱글 에이트'였습니다. <앵커> 10월의 시작, 설레는 마음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청춘로맨스 영화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의 가을도 영화 같은 설렘으로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핫이슈 클릭, 박선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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