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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 '부산미술제'

기사입력
2024-09-30 오전 07:47
최종수정
2024-09-30 오전 07:47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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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미술의 현재를 알아볼 수 있는 부산미술제가 문을 열었습니다. 907명의 지역 미술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의 이모저모, 함께 만나보시죠.} 근대도시, 부산의 출발을 상징하는 부산항 옛 물류창고가, 부산 미술 축제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부산 미술의 글로컬 시작점이자,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장소인데요. 올해로 44회를 맞는 이번 부산미술제는 '부산미술 80년, 글로컬로 깨어나다'라는 주제로 907명의 지역 미술 작가가 참여합니다. 지금까지 협소한 장소 탓에 여러 곳에 나뉘어 열렸던 이전 전시와 달리, 올해는 회화, 디자인, 조각, 영상설치, 서예 등 부산미술협회 12개 분과, 미술 장르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부산미술협회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 작품도 함께 전시하는 열린 축제로, 진정한 부산 미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 " 미술제 작품을 통해서 산업하고 연결시키는 콜라보 작업을 했습니다. 작품이 전시를 위한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고/이 작가 작품을 가지고 산업과 어떻게 연계를 시킬 것인가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이번 아트 콜라보는 실제로 향기가 나타나는 향수 프로젝트를 했습니다.} 올해 부산미술제는 메인키워드 '부산미술, 아트살롱으로 지향하다'라는 기획전을 열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항구에서 열리는 부산 미술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시죠?! {앵커 요즘같이 미디어가 발달한 때에, 10년 넘게 꾸준히 창작극을 무대에 올려,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극단이 있습니다. 극단 모이라의 <슬픔이 찬란한 이유>,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2021년 전국창작희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숙경 작가의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연극 <슬픔이 찬란한 이유>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다양한 빛깔로 승화시켜 우리의 삶을 찬란하게 만들어 가는 한 요소라는 사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요. {" 동해안의 작은 마을, 그 마을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 그리고 그곳에 있는 폐가를 둘러싼 사건들을 들여다보면서 / 관객들이 자기 안에 고여 있는 슬픔, 그리고 타인의 슬픔에 담담하게 인사를 건넬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연극을 만들었습니다.} '극단 모이라'는 창단공연부터 이번 9번째 공연까지, 창작극을 무대에 올려, 부산 지역 창작극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내용과 주제 의식, 대중적인 연극 소통방식으로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여왔습니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극단 모이라'의 기념 공연, <슬픔이 찬란한 이유>를 통해 무대 위 창작극이 주는 감동,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앵커:9월의 마지막 날이지만 한 주를 시작하는 오늘, 부산의 문화가 소식들이 여러분의 일상 속 기분 좋은 쉼표가 되었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박선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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