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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주의 날씨> 내일까지 늦더위 이어져, 큰 일교차 유의..모레부터 기온 뚝

기사입력
2024-09-30 오전 07:45
최종수정
2024-09-30 오전 07:45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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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때아닌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 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4도가량 크게 웃돌겠는데요.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아침저녁으로는 급격히 쌀쌀해지겠습니다. 계절이 언제쯤 제자리를 되찾아가려나 궁금하실 텐데요. 내일까지 막바지 더위가 이어지다가 모레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더위가 물러가겠습니다. 한편, 그제 18호 태풍 '끄라톤'이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대만 남쪽 부근 해상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느리게 북상하고 있는데요. 주 중반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에는 주 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게 출발했고요. 서부지역의 낮 기온은 28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과 밀양 29도, 거제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부산의 낮 최고 기온 28도, 김해와 양산 29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10월의 첫 날이자 국군의 날인 내일은 밤에 비가 조금 내리다 그치겠고요. 주 후반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항공편 이용에 불편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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