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굵직한 역사적 배경 속 잃어버린 사랑과 오래된 비밀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아냈습니다.
바버라 데이비스의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희귀본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애슐린'! 부모님의 죽음과 실패한 결혼의 상처를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실 그녀는 책을 통해 책의 주인이 느꼈던 감정의 메아리를 고스란히 느끼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있는데요.
어느 날, 작가도 출판사도 없는 미스터리한 한쌍의 책으로부터 날카로운 고통과 배신, 슬픔이 전해집니다.
소설은 시대적 배경이 다른 두 개의 이야기인 동시에, 미스터리와 로맨스 두 개의 장르를 품고 있습니다.
파멸한 연인들의 이야기 뒤에 숨겨진, 사랑과 상실, 놓쳐버린 비밀, 용서와 화해의 감정을 찬찬히 훑고 있는데요.
마치 흑백 영화와 컬러 영화를 동시에 보는 듯한 묘한 느낌을 줍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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