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벼랑 끝에 몰린 인생들,
마지막 한탕을 위해 승부의 세계로 뛰어듭니다.
이홍석 작가의 '먹고 기도하고 사기쳐라'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물간 방송인 노재수!
우연히 보험사기꾼 이주삼을 만나 보험사기단 양성 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는 승부수를 던지기로 결심하고 목숨을 담보로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설계에 착수하는데요.
하지만 곧 홀로 보험회사를 상대해야 하는 위기에 빠지고 맙니다.
이 소설은 제19회 세계문학상 최종심에 올라 수상작으로 거론되며 심사위원의 주목을 받은 작품입니다.
다양한 인간 군상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의문의 인물을 둘러싼 미스터리도 선보이는데요.
경제논리에 좌우되는 각박한 세상에서 인간성 회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휴머니즘도 놓치지 않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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