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애가 있는 몸으로 마주한 삶에 대한 질문.
그리고 춤의 역사를 넘나들며 차별과 평등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김원영 작가의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휠체어를 탄 변호사였던 저자는 더 큰 세계로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무용수'라는 목표를 이루는데요.
그는 무용사에 이례적인 몸이 등장하는 사건을 조망하는 것을 시작으로 동서양 무용인들을 불러냅니다.
나아가 독자적 흐름을 창조해가는 국내외 장애인 극단과 무용팀의 목소리를 다루는데요.
저자는 책의 핵심인 '장애가 있는 몸과 비장애인의 몸은 평등한가'를 화두로 내세웁니다.
우리 모두 힘을 지녔다는 점에서 평등한 존재라고 결론짓는데요.
저마다 능력이 다르다는 점에서 우리는 지극히 차별적인 관계에 놓여 있지만, 상대의 힘을 존중함으로써 온전한 평등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copyright ©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