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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주의 날씨>오늘 장맛비 주춤, 폭염 기승..내일 가끔 비

기사입력
2024-07-04 오전 07:52
최종수정
2024-07-04 오전 07:52
조회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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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맛비 대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어제 부산 동부와 중부, 경남 내륙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낮 동안 부산 29도, 밀양은 34도까지 치솟으며 어제보다 더 덥겠고,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밤사이 해안으로는 짙은 바다 안개가 유입됐습니다. 오전까지는 시야가 매우 답답한 곳이 있어 출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경남 서부내륙에는 오후 한때 비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서쪽지역은 늦은 오후에 비가 오겠고, 밤에는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2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낮게 출발했고요. 낮이 되면 진주 33도, 합천과 의령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경남 중부지역의 낮 기온은 창원 32도, 통영 27도, 창녕은 34도 보이겠습니다. 양산의 낮 최고 기온 33도, 김해 32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해상에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부산, 경남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번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다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제주공항은 짙은 안개로 인해 시정이 좋지 못합니다. 연결편 지연 가능성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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